발렌타인데이에 추천하는 예상밖의 남자 선물

발렌타인데이에 남자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사실 이겁니다!

안녕하세요. 툴 깍는 노인입니다.

발렌타인 데이때 무슨 선물을 주면 좋을지 고민이 되시죠? 원래 초코렛을 주고 적당히 치워도(?) 되지만,
남자들은 사실 초코렛 그런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오히려 받긴 받았다는 사실과 안도감을 더 좋아하긴 하죠.

아무튼 이때쯤엔 뭔가 더 주긴 줘야 될 것 같은 고민에 휩싸이면서 탈모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때 투자를 잘해야 한달 후 돌아오는 화이트 데이 때 투자회수율이 큰법이니까요!

1. 매번 시작되는 선물 고민..

발렌타인 데이나 화이트 데이등 연인에게 뭔가 선물을 줘야하는 이벤트날이 올때면 폭풍 고민이 시작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여러가지 선물이 있겠지만,
그런 곳에선 나오지 않는 가장 효과적인 선물은 바로!

손 편지입니다.

참고: 여자친구 혹은 썸녀에게서 발렌타인 편지를 받는 상상속의 이미지.

다소 기대에 벗어나는 뜬금 없는 이야기 일 수 있지만, 사실 정말 그렇습니다.

남자들은 경제적인 부분을 여자친구에게 기대하는 경우는 거의 잘 없기 때문에
비싼 선물을 에 대해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랄까요? (연상이면 또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싶은 물건은 비싼 물건이 아니라면 이미 가지고 있고,
아직 가지지 않았다면, 아마 그건 수십만원 정도의 상당히 비싼물건일겁니다.
그런데 이런걸 단순히 발렌타인데이와 같은 작은 기념일에 주긴 좀 그런면이 있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가장 좋았던게 손편지인 이유는,

그냥 그것만으로도 좋습니다.
발렌타인을 챙길때라면 아직 풋풋할때(?)잖아요?

그리고, 헤어지게 되더라도..
수년이 지난 후, 지갑이나 향수 같은 선물은 낡고 버려지거나 다 써서 없어지지만..
책장에서 우연히 예전 편지들이 발견되고.. 그걸 열어보면서 그때가 생각나고 입술을 씰룩쎌룩 움직이게 되죠.

갬성의 후폭풍을 만드는 이런 편지는 헤어진 인연을 다시 재회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되곤 합니다.
그래서 인류문명의 기술의 정점인 SF첨단과학 셀카 필터로 보정한 셀카 사진이 편지에 꼭 동봉되어야 하는 이유지요.

원래 이벤트라는게, 선물이 중요한게 아니라 행복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내는게 중요하거든요.
결국 편지는 선물따위 보다 추억으로서 오래 남습니다.

정말 선물을 해주고 싶다면.
50만원이상의 그래픽카드 또는 콘솔 게임기를 선물해주세요.
게이가 아닌 이상 무.조.건 좋아합니다.

학생이라 돈이 좀 모잘라서 아쉽다면, 게임 기프트 카드 혹은 롤 캐릭터 스킨(1~2만원정도 함)도 괜찮아요.

어디까지나 아재의 입장에서 생각한거니 개인차가 좀 있을 순 있습니다.

그럼 기억과 정성이 남는 편지는 어떻게 쓸까요?

문구점에서 1천원주고 산 편지도 충분히 괜찮습니다만,
이왕이면 좀 더 센스있게 둘만의 의미가 있는 재밌는 문구가 써진 봉투를 직접 만드는걸 추천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정말 쉽게 3초만에 만들 수 있어요.

요러케요!